오늘은 제주도 동쪽, 성산일출봉과 수마포 해안뷰를 볼 수 있었던 조용한 카페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^^
제주도에 온 만큼 해안가에 있는 카페도 가보려고 찾아보던 중 알게 된 곳인데요!
성산일출봉도 바로 옆에 있어 마운틴뷰와 오션뷰를 함께 볼 수 있었고, 조용한 분위기 속 음료와 디저트도 맛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♥bb
수마
▶주소: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64-6
▶영업시간: 10시~18시 (월, 화, 목, 금, 토, 일)
라스트 오더: 17시30분
*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*
▶주차: 카페 테라스 옆 전용 주차장 완비
저희는 해안도로를 따라가지 않아서 수마가 있는 곳 근처 삼거리에서 먼저 바라본 풍경입니다.
수마포 해안가 첫 줄에 새하얀 외벽의 수마 카페가 위치하고 있더라구요~
카페 입구 또한 해안도로로 나가지 않고 이 길을 따라 쭉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^^
수마
에 대해서도 안내된 팻말이 있었어요.
'수마포' 성산포구에서 육지로 말을 실어낼 때, 이 말들을 받아들였다는 뜻에서 '받을 수(受)와 말 마(馬)'를 써서 '수마포'라고 한다.
?? 그런데 저희는 왜 카페로 들어가지 않고, 갑분 성산일출봉뷰냐구요?!??
수마 입구에 서서 잠시 뒤돌아봤는데 이런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니 바로 들어갈 수가 없겠더라구요ㅋㅋㅋ
그래서 얼른 한 컷씩(?) 찍어봤답니당★v★
그리고 다시 돌아서 통유리창이 나있는 수마 카페 정면뷰도 한번 찍어주고 들어갔습니다^^
들어가자마자 창가 위로 보이는 수마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 헤이즈와 성산일출봉 배경의 수마 카페 로고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!
주문은 우측 카운터에서 할 수 있었고 바로 옆 쇼케이스 안에는 다양한 타르트 디저트가 준비돼 있었습니다.
그중 저희는 수마의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 헤이즈와 초콜릿라떼를 주문하고 디저트류에서 뉴욕 치즈 타르트도 주문해봤어요>_<
사장님께서 혼자 하셔서 음료가 나오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카페 내부를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.
화이트 벽면에 우드톤 가구들로 깔끔하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인테리어 돼있었으며 창가 자리는 해안뷰를 볼 수 있도록 잘 갖춰져 있었어요 bb
그리고 이렇게 성산일출봉뷰와 수마포 해안뷰를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는 창가 자리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작은 공간의 창가 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!
그 공간에도 창가 자리가 잘 갖춰져 있었고 에어컨 바로 아래 벽면에 기대고 쉴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돼 있었습니다:D
수마 카페에는 테라스도 있어 날씨가 좋은 날, 너무 덥지 않다면 테라스에서 제주 바닷바람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!
(*테라스 옆 공터가 수마 카페 전용 주차장입니다)
테라스 자리에 앉더라도 야자수와 파라솔, 그늘막이 잘 쳐져있어 눈부실 걱정도 없었고 제주 갬성이 있더라구요~
(*수마 카페 화장실은 테라스에 있습니다)
테라스에서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확 트인 수평선뷰 또한 볼 수 있었답니당♥♥
이렇게 수마 카페 공간들을 모두 둘러보고 오니 문 너머로 저희 자리에 주문한 음료가 나와 있는 것 같더라구요!?ㅎㅎ
꺄아ㅏㅏ~~ 역시 맞았어요!!
저희가 주문했던 브라운 헤이즈와 초콜릿라떼, 그리고 뉴욕 치즈 타르트까지♥3♥
수마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뷰와 함께 담아보고!
이렇게 위에서도 찍어봤습니당ㅎㅎ
사장님께서는 음료를 직접 가져다주시면서 메모도 남겨놓으셨더라구요>ㅁ<
브라운 헤이즈는 라떼 위에 아몬드 크림이 올라간 커피로 섞지 않고 컵 채로 기울여 마셔야 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!
한입 가득 마시면 라떼와 함께 몽글몽글하게 잘 올라온 아몬드 크림이 고소함을 풍기며 매력을 뿜뿜 표출해줘서 너무 맛있었어요♥bbb
(브라운 헤이즈에 단맛을 살짝 더 추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초콜릿 토핑도 +500원에 추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)
커피를 많이 못 마시는 저는 이 날따라 당이 너무 땡겨서 초콜릿라떼를 주문해봤는데요!!
Woooow~ 초콜릿라떼에는 기본 토핑으로 듬뿍 올라가 있는 얇게 갈린 초콜릿과♥
딱 적당하게 달았던 초콜릿라떼로 당을 채워주고 싶었던 저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음료였어요♥v♥bb
음료를 먼저 한 모금씩 먹고 뉴욕 치즈 타르트도 먹어봤는데
타르트 파이지에서 견과류 풍미가 많이 느껴지는 고소한 파이지로 치즈와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당bb
초콜릿 토핑은 따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초콜릿 자체를 직접적으로 씹어먹고 싶진 않았기에^^
몇 개만 맛보고 빨대로 음료를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려와 당을 보충해주더라구요~ㅋㅋㅋ
그렇게 저희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카운터에 가져다 드리면서 심플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명함도 보게 됐어요ㅎㅎ (다시 만나요~~)
그리고 나오면서 본 카페 외벽에 부착된 팻말에는 'CLOSE 해가지고 밤이 되면'이라고 돼 있어 사장님께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시는 것 같았답니다. (그래도 보통 18시가 되면 마감하시겠죠?!)
저희도 마감시간에 거의 임박해서 나왔지만 아직 하늘은 어두워질 생각이 없어 보이고~
그래서 저희는 다시 성산일출봉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이동해봤는데요^0^
성산에서의 다음 이야기는 ▶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~~>_<ㅎㅎ
성산일출봉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로
마운틴뷰와 수마포 해안 오션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수마.
조용하게 뷰를 감상하며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카페였답니당★★bb
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♥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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