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승학산 욜로 갈맷길 8코스로 등린이도 완주
지난주 토요일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등산하러 승학산에 다녀왔습니당! 오랜만에 가니까 승학산 등산로 곳곳에 바뀐 부분들도 종종 보이더라구요~ 더 예쁘게 가꿔져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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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승학산 욜로 갈맷길 8코스를 완주한 저희 가족은 서구 꽃마을에 도착해 목을 축이고 배를 채워봤습니다^^ (열심히 등산한 자들에게 이 정도의 보상쯤은 괜찮겠죠?!ㅎㅎㅎ)
서구 꽃마을 골목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었는데요. 그중 저희 가족이 들어간 가게는 잠이순두부집 입니다.
잠이순두부
▶주소: 부산 서구 엄광산로 22 27367
(서구 서대신동 꽃마을 입구에서 올라와 좋은나무 교회 맞은편에 위치함)
▶영업시간: (화~일) 07시~19시
*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*
▶주차: 가게 앞 2대 정도 주차 가능
먼저 잠이순두부 가게는 서구 꽃마을에 위치한 곳으로 꽃마을 입구에서 가게들이 즐비해 있는 도로변을 따라 쭉 올라가시다 보면 이러한 가게 외관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.
가게에 들어서니 원목 인테리어로 주막 느낌이 물씬했습니다.
메뉴는 정식 2가지와 단품 3가지로 구성돼 있었는데 가격이 모두 동일하게 6,000원이더라구요♥0♥ Woooow~!!! 요즘 물가 오른 것에 대해 너무 체감 중이었는데 모두 다 6,000원이라니??!? 너무 놀랍더라고요~
저희 가족은 우선 부추전과 도토리묵을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^^
크으~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어요!! 갖은 야채들과 탱글탱글한 도토리묵.
요즘 일반적인 물가에 비교하면 6,000원에 도토리묵도 큼직큼직하게 꽤 들어있었고 푸짐하게 나와서 흡족했어요bb
그리고 이어서 나온 부추전.
부추들이 엉겨 붙을 수 있는 소량의 반죽만으로 만들어져 부추와 당근 색감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어요~>_< 두께도 너무 두툼하지 않고 딱 적당했답니다!
주문한 메뉴들이 다 나왔으니 이제 이것, 저것 한 입씩 먹어봐야겠죠?!
도토리묵은 너무 커서 반으로 잘라 야채들을 올리고 한입 쏘옥! 새콤달콤한 양념 맛과 도토리묵 특유의 살짝 씁쓸한(?) 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었어요♥
부추전 역시 비주얼대로 밀가루 반죽이 많지 않아 신선하면서 부추 본연의 향을 충분히 느끼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!! 저희 가족 모두 한 입씩 먹자마자 "한 장 더 먹자" 며 바로 추가 주문을 할 정도였다구요~♥♥bbb
그렇게 승학산 욜로 갈맷길 8코스를 완주한 저희 가족은 도토리묵 하나에 부추전 두 장과 생탁으로 간단(?)하게 배를 채워봤습니다~ㅎㅎ
역시 등산하고 내려와 받게 되는 꿀맛 같은 보상★3★ ('이 맛에 등산하러 가는 건가~?!' 싶기도 하구요ㅋㅋㅋ)
이렇게 잠이순두부에서 맛있는 1차를 하고
저희 가족은 급 다른 전도 땡겨서 2차를 갔는데요!!>_<
다음 포스팅에서 2차 장소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★
그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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