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제주도에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고등어회 맛집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^^
우연히 택시 기사님의 추천으로 찾아보게 된 곳이자, 이미 친구의 지도에도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저장된 곳이 더라구요~
그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가게 됐는데 신선한 제주산 숙성 고등회의 부드러움과 새우 사시미까지 세트 세투로 즐길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당♥
월령작야 (달의객잔)
▶주소: 제주 제주시 한림읍 월령3길 39-5 1층
▶영업시간: (화~일) 17시30분~24시
*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*
▶주차: 가게 앞 전용주차장 완비
저희는 해안도로에서 전동 바이크를 타고 배가 조금 출출해져 이른 저녁으로 먹기 위해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.
제주환상전기자전거에서 전동바이크 대여하고 달려보는 해안도로
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한 번쯤은 해안도로를 달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~ 그래서 오늘은 전동 바이크를 대여해 제주도 오션뷰와 풍차를 함께 보며 달릴 수 있었던 해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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☞저희가 이용했던 전동바이크 대여소는 월령작야까지 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곳으로 시간이나 뱃속 여건이 애매하다면 잠시 해안도로를 따라 한 바퀴 타고 가셔서 더 맛있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★>_<☜
월령작야가 있는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월령포구는 조용한 동네였어요!
배들이 정박하는 포구 안쪽 바닷가로 들어가면 푸르다오션 펜션 건물이 보이고 1층에 민트색 간판의 월령작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^^
월령작야-월령의 어제밤..
저희의 그날 밤도 월령(작야)에서 시작됐습니다!
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자카야 규모로는 꽤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었고 천장에는 벚꽃들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.
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주방 외에도 안쪽에 주방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.
그곳에서 생선 손질을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~
그래서 안쪽 창가 자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벽면을 보니 바다와 함께 풍력발전기와 벚꽃이 담긴 제주도 바다를 표현해 내는 벽화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^^
월령작야에서는 회를 다루기 때문에 위생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메뉴판 표지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~
바로 뒷장에서는 대표 메뉴들로 구성된 2인 세트 메뉴와 사시미 단품 메뉴들을 볼 수 있었고,
그 외에도 혼마구로와 사시미에 곁들일 수 있는 식사류와 탕&볶음요리들이 준비돼 있었습니다.
술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, 음식에 맞는 술과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^^
그리고 월령작야에서는 대부분 제주산 또는 국내산 해산물을 접할 수 있어 더욱 메리트가 있었습니당bb
저희가 2인 세트를 주문하자 주방에선 셰프님의 섬세한 칼질 퍼포먼스(?)가 시작됐어요>0<
잠시 다른 것을 가지러 가신 사이에 조금 더 줌인해서 찍어봤는데요!
날카로운 식도와 그 칼날에 뒤처지지 않는 고등어의 등 빛깔♥♥ 너무 기대가 됐답니당~>_<
꺄~~~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숙성회+딱새우+단새우로 구성된 2인 B세트가 나왔어요★3★
숙성 고등어회와 새우회 외에도 가츠오부시동 mini와 새우 머리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푸짐한 한 상차림이었는데요>v<bb
저희는 3명에서 갔기 때문에 고등어회를 초밥처럼 얹어먹을 수 있는 양념초대리밥도 하나 추가해봤습니다~
2인 B세트 한 상차림을 영상으로도 한번 쓰~윽 보고 가실게요^^
♣ 숙성 고등어회
영롱한 자태, 그 자체였던 월령작야의 숙성 고등어회♥v♥
기름기도 적당하게 올라와 반질반질한 게 너무 싱싱해 보였고, 얼른 한 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!!
월령작야에서는 숙성 고등어회에 곁들여 먹는 특제 간장소스와 고사리, 조미 안된 김, 양파 간장 무침이 제공됐고,
세트 메뉴 구성품으로 함께 나온 가츠오부시동 mini와 그 옆에 보이는 공기밥은 초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추가 주문한 양념초대리밥 입니다.
먼저 오리지널 숙성 고등어회를 맛보기 위해 특제 간장소스만 올려셔 먹은 뒤,
김에 가츠오부시동과 함께 고등어회를 올려먹고, 양념초대리밥으로 초밥도 해 먹어봤어용~
고등어가 싱싱하게 잘 숙성이 돼서 그런지 비린맛 하나 없이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었고 고소하고 담백한 게 너무 맛있었답니다♥bbb
그중에서도 저는 2번째 사진 조합인 가츠오부시동과 함께 싸 먹은 고등어회가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★3★
♣ 딱새우+단새우회
저희가 주문한 2인 B세트는 딱새우 6미와 단새우 6미로 구성된 세트로 얼음 위에 종류별로 6미씩 가지런히 올려져 있었어요!
단새우부터 머리는 라면에 넣어먹기 위해 떼어내고 간장에 콕 찍어 먹어봤는데요~
부드러운 식감이지만 탱글한 새우 속살에서 달큰한 맛이 느껴졌습니다^^bb
딱새우는 조금 더 날카롭게 생겨 꼬리까지도 껍질이 벗겨져 나왔는데요.
단새우와 동일하게 머리는 떼어내고 간장에 콕 찍어먹으니 맛있더라구요~bb
(사실 단새우와 맛 차이를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둘 다 순삭! 시원하고 싱싱해서 맛있었다는 건 분명해요!!ㅎㅅㅎ)
회를 한 점씩 먹다 보니 처음에 주문했던 하이볼 외에도 깔끔한 술과 함께 하기 위해 처음 보는 술인 고래300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.
사장님께서 저희가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시고 귀여운 잔도 함께 챙겨주셨어요^^ (감사합니당ㅎㅎ)
귀여운 잔에 맑은 고래300 한 잔을 따러 마셔보니 청하 느낌의 깔끔한 술로 회와 잘 어울리고, 딱 저희가 원한 느낌이라 좋았답니다♡
♣ 새우 머리 라면
그렇게 회를 반 정도 먹어 갈 때쯤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라면 국물에 불을 켜고 떼놓은 새우 머리부터 넣고 끓여줬어요!
꼭!! 라면 사리 넣기 전에 새우 머리만 추가해서 끓인 국물부터 몇 숟가락 떠 드시고 면을 넣으시길 바랍니당★ (국물 맛 다름-JMT♥♥)
새우 머리와 콩나물에서 우러나온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봤다면,
이제 면을 넣고 기호에 맞게 끓여주면 됩니다!
그리고 새우 머리의 살과 내장을 라면과 함께 호로록해 먹으면♥bb
그렇게 저희는 배부르다~~ 배부르다 하면서도 푸짐했던 한 상차림을 이렇게 깔끔하게 비워내 버렸답니당^^ ㅋㅋㅋㅋ
여러분도 제주도에서 고등어회를 드셔 보고 싶으시다면
월령작야에서 고등어회와 새우회 또는 다른 인기 메뉴들을 같이 즐겨보시는 건 어떠신가요?
그리고 월령포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
금능에서 좋았었던 곳들도 ▼공유해 드리겠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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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참고해보시고 여러분들도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:)
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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