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겹살과 오겹살, 항정살, 목살, 등 돼지에도 여러 맛있는 부위들이 많지만 유독 대패삼겹살이 생각나는 날이 있는데요.
그럴 때면 고민 없이 찾게 되는 곳이 '대패생각' 입니다.
대패삼겹살의 원산지도 제주산으로 고기질도 좋고, 셀프코너에 쌈 종류와 곁들여 먹는 서브 반찬, 토핑들이 다양하게 있거든요!! 그리고 고기 굽는 불판도 큼지막해서 이것 저것 올려 구워 먹으면 금상첨화랍니당>_<bb
따라서 현재 경남권 곳곳에 지점이 있는 대패생각이기 때문에 근처에 있다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당!!
대패생각
(다대점)
▶주소: 부산 사하구 다송로 72번길 37 (아래 지도 참고)
▶영업시간: 매일 10시~23시
(점심특선: 평일 11시~15시)
▶주차시설: 가게 앞 주차공간 완비 / 만 차시 근처 노상 공영주차장
제가 오늘 방문한 곳은 대패생각 다대지점입니다.
대패생각 다대점 가게 앞에는 차량을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.
그리고 점심특선도 마련되어 있으니, 평일 점심시간에 2인 이상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당^^
가게에 들어가니 벽면을 따라 고기 종류의 이미지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,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.
그리고 테이블마다 구역이 지정되어 있어 나름(?)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더라고요~
혹시 대가족이나 일행이 많으실 경우에는 양쪽에 룸이 있으므로 일행의 인원수에 맞게 원하시는 자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.
또한 가게 안쪽에는 키즈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가더라도 좋으실 것 같더라구요~
자리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작은 메뉴판도 있고 벽면에 이렇게 큰 메뉴판이 있습니다.
다양한 종류들의 메뉴가 있었지만, 오늘은 대패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제주 대패 5인분을 주문했어요! (대패 종류는 첫 주문 시 기본 5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)
주문을 한 뒤에 바로 셀프코너로 이동하여 친환경 야채쌈들과 김치, 콩나물부터 시작해서 각종 서브 반찬들, 그리고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파절이와 버섯도 먹을 만큼 가져오시면 되는데요.^^
쌈 종류도 일반적인 상추와 깻잎뿐만 아니라 케일, 청경채, 적겨자, 적근대, 당귀, 치커리 등 정말 다양한 종류들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!!!♥♥♥
대패도 맛있지만 이렇게 셀프코너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점도 대패생각의 특장점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.★★bb
제주 대패 5인분도 나오고 셀프코너를 이용해 먹을 만큼 가져온 것들로 이렇게 한 상 가득 차려졌네요>_<♥
서브 반찬으로는 무와 목이버섯 장아찌, 그리고 생강, 하늘초절임 등을 가지고 왔구요. 그 외에도 구워 먹는 버섯 종류들과 감자를 가져왔답니다!
그리고 셀프로 만들어 오는 파절이에도 고추채나 꼬시래기를 토핑으로 올릴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가져오시면 될 것 같습니당^^ 저는 고추채를 살짝 올려봤어요~ (그렇게 맵지 않아서 맵찔이도 가능합니다 ㅎㅎ)
이렇게 먹을 준비가 끝났다면, 대패생각의 또 다른 특장점인 큼지막한 불판에 열을 올리고 대패 삼겹살과 김치, 콩나물, 마늘과 버섯, 감자 등을 올려 적절하게 구운 뒤 맛있게 드시면 되는데요~
불판이 워낙 넓으니까 다양하게 구워 먹을 수 있었고 마늘도 빠트릴 구멍 없이 쉽게 구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용!! 그리고 대패의 고기질도 좋아서 얇지만 불판 위에 올리면 쉽게 잘 펴져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었답니당!♥v♥bbb
또한 김치를 이렇게 구워 드시다 보면 양념이 타서 김치에 묻기도 하잖아요.
하지만 대패생각 불판은 코팅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탄 양념을 나무 주걱을 이용해 쓱 지나가기만 하면 바로 깨끗해지니까 고기를 다 먹을 때까지도 깔끔한 불판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~
저희 가족은 대패생각에 가면 기본 5인분을 먹고 꼭 조금 더 고기를 추가해서 먹는데요!
앞에 시킨 것과 동일하게 (좌)제주 대패를 주문할 때도 있지만, 오늘은 색다르게 (우)제주 뒷고기 대패를 추가해 보기로 했습니다.
제주 뒷고기 대패는 뒷고기 살을 이용한 대패 삼겹살인 것 같았어요. 구우면서 보니 항정살(?) 부위도 살짝 포함된 것 같더라고요~ 그래서 조금 더 기대감을 가지고 잘 구워지길 기다려봤습니당^^
기대감과 함께 잘 구워진 제주 뒷고기 대패를 적겨자 쌈에 올리고 갖은 토핑들과 함께 제대로 한 쌈 싸서 먹어봤는데요!
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제주 뒷고기 대패는 조금... 아쉬웠어요. 고기가 너무 담백하다고 해야 할까요..?
보기엔 지방층과 살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더 맛있을 것 같았지만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더라구요.
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니까요~^^ 남은 것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. ㅎㅎ
그리고 K-디저트(볶음밥과 된장찌개)가 빠지면 아쉽겠죠?!!
대패생각에서는 볶음밥을 시키면 이렇게 밥과 양념장, 다진 김치, 김가루를 넣어서 주시는데요. 계란을 따로 주시는 이유는 셀프로 볶아 먹는 것이기 때문입니다~
큼지막한 불판 위에 준비해주신 볶음밥 재료들을 넣고 계란까지 탁! 해서 열심히 볶아주면 되는데요.
셀프 볶음밥인 만큼 다 볶고 ♥를 만들어 봤습니당ㅎㅎㅎ
그리고 셀프코너에서 가지고 왔던 반찬이나 토핑들 중에 남은 것들이 있다면 볶음밥 위에 올려 드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!! 보기에도 좋고, 몸에도 좋고, 남기면 버리게 될 음식물들 또한 줄어드니까 여러모로 좋은 거겠죠?!!
이렇게 오늘도 한 끼를 든든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♥
저처럼 대패가 생각나는 날,
차별화된 특장점이 있는 대패생각에서 드시는 건 어떠신가요?
그럼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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